떡볶이 싫어하는 한국사람 찾을 수 있을까? 글루텐 때문에 밀가루를 기피하는 거 아니라면 거의 다 떡볶이를 좋아하는게 우리나라 사람 아닌가 싶다. 거기다 쌀떡으로 만든 떡볶이마저 있으니 필자는 쌀 떡볶이를 사먹기도 한다.

 

 

이런 떡볶이중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중 한 곳이 바로 동대문 엽기떡볶이 아닌가 싶다. 엽기떡볶이는 매운맛 오리지널 덜매운맛 착한맛 이렇게 4단계로 매운맛이 구분된다.

 

 

 

하 위 사진을 보니 새벽에 봐도 낮에봐도 군침이 나오는 야식의 최강자 비주얼이다. 필자가 시킨건 엽기떡볶이 세트메뉴 c다. 매운맛 강도는 오리지널로 동대문에서 유명해졌던 그맛 그대로 주문했다.

 

 

 

엽기떡볶이 C세트 메뉴에는 이렇게 튀김이 더해져 나오는데 기본 야채튀김 1개 김말이1개 만두튀김2개다. 위 사진은 이런 튀김 기본을 추가해서 김말이 2개 야채튀김2개 만두튀김4개로 나온 것.

 

 

 

어떻게 찍으면 맛있게 나올까 고민하면서 여러장을 찍다가 이렇게 세장 튀김샷을 다 올린다. 굉장히 고심하며 찍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으면 버리기 아까운 나의 맛있는 사진들이다.^^ㅎㅎ

 

 

 

동대문 엽기떡볶이 C세트에는 당면도 추가된다. 사진보고 군침 넘어가시는 분들 많으시라고 본다. 필자도 포스팅을 하면서 계속 침샘에서 침들이 뿜어져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진짜 맛있다. 엽떡 착한맛도 먹어봤는데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드실 수 있는 맛있는 맛이다.

 

 

 

치즈를 좋아하는 필자는 나중에 피자치즈를 더 뿌려서 이렇게 먹는다. 그리고 동대문 엽기떡볶이는 그 다음날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어도 정말 맛있다. 한번 먹으면 다음날 밤이 되면 또다시 생각나는 마약과 같은 중독에 빠지기 무서운 분들 아니라면 동대문 엽기떡볶이 엽떡을 드셔보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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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하면 튀김소보로 줄여서튀소가가장 유명하고 대부분 대전을 들러서 튀소만 사온다. 하지만 대전 성심당엔 튀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요즘 뜨고있는 대전성심당 판타롱 부추빵과 튀소구마에 대해 솔직한 포스팅을 시작한다.

 

 

위 사진 개별포장지에 써 있든 왼쪽이 그 유명한 튀소고, 오른쪽이 대전성심당에서 또 밀고 있는 튀소구마다. 보라색 종이포장지 디자인이 마치 고구마 껍질같은게 떠오른다.

 

 

대전성심당 튀소구마는 앙금이 고구마 앙금으로 이루어진게 원래 있던 튀소와 다른점이다. 원래 튀소는 팥앙금이었다면, 튀소구마는 고구마 앙금인 것이다. 맛 차이도 확연히 난다. 겉의 빵인 소보로 부분은 동일하지만 고구마 앙금때문에 덜 느끼하며, 살짝 덜 달아 너무 강한 튀소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분들이 좀 더 만족할 만한 맛이라 생각된다.

 

 

 

위 사진이 요즘 대전성심당에서 튀소저리가라 할만큼 인기가 많은 판타롱 부추빵이다. 판타롱부추빵은 파릇파릇한 부추의 싱그러운 향과 부드러운 식감의 담백함으로 승부한다고, 거기다 추억팔이도 하는데 과거 우리 엄마 학창시절 판타롱 입고 통기타 치며 즐겨먹던 부추빵이라고 한다.

 

 

판타롱부추빵이 담백하다는 대전성심당 측의 설명처럼 튀기지 않아 담백할 수 밖에 없다. 빵은 보기만해도 굉장히 부드러워 보인다.

 

 

실제로 대전성심당 판타롱부추빵 맛은 진짜 빵이 부드럽고 목넘김이 편하며 안에 내용물이 부추와함께 계란 햄등 살짝 사라다같은 느낌에 부들부들한 식감이 더해져 꽤 맛이 좋다. 튀소와 정반대의 판타롱 부추빵의 짭짤한 맛이 판타롱 입고 통기타 치는 과거의 여인이 생각나 괜히 재미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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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내에 입점되어있는 이흥용 과자점 제과점 빵 예전부터 볼때마타 먹고 싶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닿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맘먹고 백화점 식품관에 들리지 않고서야 백화점 내 빵집을 가 굳이 사올 생각이 잘 들지 않기 때문이다.

 

 

이흥용 과자점은 원래 부산 해운대에서 부터 유명해져 신세계 백화점내에 입점된 체인이 됐다고 한다. 다들 알다시피 백화점에 입점 될려면 맛이 보증이 되야하는데 이흥용 과자점이 이러한 수순을 밟고 올라온 것이다.

 

 

이흥용 과자점 오징어먹물빵이다. 가장 유명하고 많이 팔리는 빵이니 이흥용 과자점을 신세계 백화점 내에서 보신다면 꼭 드셔보라고 추천드리고 싶다. 안에 치즈는 고소하고 짭쪼름한 오징어먹물빵과 조화가 금상첨화다.

 

 

이흥용과자점 크로아상이다. 소라빵이라고 알려진 크로아상 또한 맛이 좋다. 그러나 다른 제과점 크로아상이랑 비교해 훨씬 낫다 정도는 아니다.

 

 

 

행복한 느림보라는 모토로 빵을 만든다는 이흥용 과자점의 숨은 맛 강자는 계란 소세지 센드위치였다. 10도 이하로 냉장보관되어야 한다는 이 계란 소세지 센드위치.

 

 

그렇다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맛은? 정말 맛있다. 이흥용 과자점 가격은 단가 3천원이 다 넘는다. 절대 싼편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만족할만한 맛을 선물하기에 앞으로도 생각난다면 그리고 신세계 백화점에 갈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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