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매운 컵라면! 킹뚜껑 스코빌지수(SHU) 12000 실제 맵기 솔직 후기~!

 

 

해가 쨍하진 않지만 후덥지근한 날씨가 대한민국 여름의 무더위를 제대로 알려주는 듯싶다. 이런 날엔 이열치열이라고 매운 것들을 먹어 더위를 이겨내야 하지 않겠나? 그래서 현재 가장 매운 라면 중 하나라는 팔도 킹뚜껑을 먹어본 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한다.

 

팔도-킹뚜껑-라면

킹뚜껑은 너무 매워 많이 팔리지 못하고 곧 단종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을 만큼 맨 처음엔 한정판으로만 나왔던 라면이다. 하지만 유튜버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한 달 만에 150만 개가 판매되며 정식 출시됐다. 당시 먹방 유튜버들 사이에서 너 나 할 것 없이 킹뚜껑을 먹고 연신 맵다고 땀을 흘리는 영상들은 큰 화제였다. 현재 파는 곳은 GS 같은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고 각종 온라인으로도 판매 중이다.

 

 

팔도-킹뚜껑-스코빌지수
팔도-킹뚜껑-스코빌

용기 포장 디자인을 보면 왕뚜껑과 다르게 킹뚜껑은 왕관이 불타오르고 있고 빨간색을 넘어 시커먼 바탕이 속이 타들어갈 만큼 정말 킹받게 맵다는 것을 강하게 피력하는 것 같다. 그 밑에 자사분석치 기준으로 스코빌지수 12,000이라는 글귀가 보인다. 청양고추 평균 4000~7000이라는 스코빌지수와 비교해 보면 킹뚜껑 스코빌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팔도-킹뚜껑-원재료명
킹뚜껑-라면-영양정보-영양성분

원재료명을 보면 캡사이신은 찾을 수 없었고, 대신 매운맛 분말, 청양고추 엑기스 분말 등이 들어갔다고 나온다. 영양정보로는 총 내용량 110g, 열량 490칼로리 kcal, 단백질 : 8g(15%), 트랜스지방 : 0g, 탄수화물 : 70g(22%), 지방 : 20g(37%), 콜레스테롤 : 1.8mg(1%),  당류 : 5g(5%), 포화지방 : 9g(60%), 나트륨 : 1,790mg(90%)라고 나와있다.

 

 

킹뚜껑-스코빌-지수-나와있는-부분
팔도-킹뚜껑-라면-전용-용기

비닐포장을 벗기면 이렇게 킹뚜껑도 왕뚜껑 처럼 고유의 플라스틱 뚜껑이 나온다. 이러한 뚜껑에 라면을 덜어 먹으면 참 용이하기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제품이 롱런한 비결 아닌가 싶다.

 

킹뚜껑-라면-분말스프-건더기스프

플라스틱 뚜껑을 열면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 두 가지가 나온다. 분말스프 포장지 색상도 검은색으로 디자인돼 있어 시각적으로 맵기를 잘 표현한 것 같다.

 

 

킹뚜껑-라면-물넣기전-건조면발
킹뚜껑-라면-분말스프-건더기스프-부운후

■킹뚜껑 조리법

 

조리법은 매우 간단하다. 위 사진처럼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를 넣은 후 끓는 물을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부은 후 3분을 기다리시면 완성된다. 다만 킹뚜껑은 면발이 잘 불기도 하고 워낙 매운 라면이기에 빨리 드시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으니 끓는 물에 2분 40초만 기다리시는 게 식사를 끝마칠 때까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이라고 생각한다.

 

 

킹뚜껑-라면-조리완성
조리가-완성된-킹뚜껑-라면

■왕뚜껑 킹뚜껑 비교

 

조리가 완성된 모습이다. 왕뚜껑과 비교하자면 킹뚜껑이 국물색이 좀 더 빨갛고 진하며 올라오는 매운 냄새는 차원이 다르다. 분말스프를 넣을 때 함께 있던 가족이 날아오는 가루의 매운 향에 기침을 하며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했을 정도로 분말스프 자체는 정말 맵게 나왔다.

 

 

킹뚜껑
킹뚜껑-라면-면발
킹뚜껑-라면

■킹뚜껑 맵기

 

매운 맛을 좋아하는 필자도 12000이라는 먹어본 적 없는 스코빌지수 수치 때문에 먹기 전에 살짝 긴장을 했다. 하지만 분말스프만 따로 먹어봤을 때만큼의 그 무섭도록 매운맛은 정작 조리가 완성된 면발을 먹으면서는 잘 느껴지지 않았다.

 

 

킹뚜껑-라면-고기건더기
킹뚜껑

건더기스프에 고기도 들어가 있고 생각보다 맛있게 매운 편이다. 다만 꼭 아셔야 할게 안 맵다는 것이 아니라 생각보다 덜 맵다는 뜻이고 킹뚜껑 국물 자체는 일반 라면과 다르게 상당히 맵기에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이라면 주의하실 필요가 있어 보인다.

 

킹뚜껑-국물-맵기

많은 분들이 일반 틈새라면이나 핵불닭볶음면과의 맵기를 궁금해하실 것 같다. 솔직한 평으로 국물을 제외하고 면발만 먹으면 핵불닭볶음면보다 킹뚜껑이 오히려 덜 매운 편이다. 아무래도 볶음면은 소스 자체가 면발에 훨씬 많은 양이 묻어있기에 국물 라면보다는 더 매운맛을 느끼기 용이하지 않나 싶다.

 

다만 국물을 마셔야 한다는 가정을 한다면 킹뚜껑이 더 맵다. 실제로 생각보다 안 매운 것 같아 국물과 함께 계속 먹었더니 땀이 홍수처럼 흐르며 입 안이 상당히 화끈거렸고, 나중에는 매운맛이 잘 안 느껴질 정도로 얼얼했다. 일반 틈새라면보다도 확실히 더 매웠고, 매운맛을 좋아하는 필자도 국물을 다 마실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매운 라면이 확실하기에 평소에 불닭볶음면에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 드실 정도로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만 추천을 드리겠다. 킹뚜껑 먹었던 생각을 하며 글을 쓰는 내내 콧잔등에 땀이 맺힐 정도였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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