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출시년도는 1983년으로 현재 36살이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 빼빼로 보다 나이가 어리신 분들도 계실거다. 그만큼 스낵계의 어르신 중 한명이다. 사정이? 이러다보니 빼빼로는 어느덧 국민 스낵으로 자리잡아 커플들에게 있어 빼빼로데이라는 거대 기념일까지 만들어졌다.

 

 

이렇게 빼빼로데이와 매우 어울릴 것 같은 신상이 봄 한정판으로 나왔다. 바로 핑크핑크 빛을 뽐내고 있는 빼빼로 벚꽃 향이다. 실제 합성향료에 벚꽃향이 0.06% 들어가 있다고 해 시식 전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

 

 

빼빼로벚꽃향 원재료명을 잠시 살펴보면 단맛을 내게 해주는 설탕, 유당, 식물성 크림 그리고 크랜베리농축분말 등이 들어가 있다.

 

 

 

영양정보로 나트륨 80mg 탄수화물 32g 당류 21g 지방 13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8g 콜레스테롤 5mg 단백질 3g 등이 있다. 보시듯 포화지방이 하루 권장량의 53%나 되니 중성지방이 많으신 분들은 유의하셔야 겠다. 이런 빼빼로 벚꽃향 총 칼로리는 260kcal 다.

 

 

 

빼배로벚꽃향 포장 상자에 다양한 꽃그림들이 수놓여 있는데 상당히 디자인이 산뜻하니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먹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딱 여기에 쓰고 싶어진다.

 

 

예쁜 종이박스 를 열면 또 다시 꽃그림이 그려진 예쁜 비닐패키지가 두봉 나온다.

 

 

봉지를 뜯으니 바로 벚꽃내음이 물씬 난다. 그런데 이게 왠 반전? 기존의 빼빼로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던 걸까? 아님 패키지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내용물 또한 그럴거라 생각한 걸까? 기대와 다른 뚱뚱하고 짧은 빼빼로에 본의아니게 웃음이 나왔다.

 

뭐 맛만 좋으면 됐지! 라고 생각하며 한입 베어무는데, 아쉽게도 겉에 발라진 딸기? 벚꽃초코가 너무 두껍고 달게 느껴졌다. 기존의 얇고 긴 빼빼로에 살짝 더해진 분홍벚꽃초코크림 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다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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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이 나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많은 블로그들과 유튜브를 장식한게 벌써 몇년이 지났다. 그만큼 해외까지 널리 알려지며 외국인들이 불닭볶음면을 먹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본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매운 라면으로 알려진 불닭볶음면이 아직까지 사랑받는 이유가 있다면 그건 소비자들의 니즈를 확실히 공략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언제부턴가 불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매운 음식이 된 듯 싶다. 그런 이미지를 더해 넣은 포장지의 닭?병아리? 그림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이번 까르보 불닭볶음면의 특징은 포장용기에서 부터 잘 드러난다. 부드러운 크림에 빠진 불닭 이라는 표현이 된 만큼 기존작에 비해 결코 맵지만은 않을 것 같아 보인다.

 

 

까르보불닭볶음면 원재료 명을 잠깐 살펴보면 면에 감자전분이 더해져 쫄깃함을 더했다. 물론 밀과 감자 전분은 전부 해외산이다. 거기에 모짜렐라치즈 분말부터 매운 맛을 나게하는 매운고추베이스분말, 마늘, 파슬리후레이크 등 굉장히 다양하게 들어 있다.

 

 

까르보 불닭볶음면 영양정보를 대략 살펴보면 나트륨이 1275mg 로 하루 권장량의 64%가 첨가되어 있다. 또한 지방 15g 으로 하루 권장량의 28%의 꽤 많은 양이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일반적으로 컵라면은 칼로리가 높은데 다름 아닌 까르보 불닭볶음면 열량 또한 425칼로리로 제법 높다.

 

 

실제 액상 스프에는 0,82% 닭고기가 들어가 있다고 하니 불닭볶음면의 이름이 걸맞는 듯 싶다. 진한 크림맛과 화끈한 불닭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까르보 불닭볶음면의 조리방법은 기존작과 차이가 없어 보인다.

 

 

 

침샘에 침이 다시 고인다. 그만큼 매운 맛을 보고 빠지기 시작하면 정말 한도끝도 없는 것 같다. 치즈분말이 섞여있어선지 조리된 까르보불닭볶음면발 색이 살짝 탁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윤기가 좌르르 하다.

 

 

사진보다 실제 색상이 조금 더 진하며 매워보인다. 그러나 다행히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들도 까르보불닭볶음면은 무난히 드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기존작에 비해 매운맛이 현저히 들하다.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면발이 넓적해서 오히려 더 쫀득하니 맛있게 느껴졌다. 시각적으로도 그렇지만 넓적한 면의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먹는 느낌이 살짝 난다. 실제로 이런 스타일의 파스타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드셔보시길 바란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매운 맛을 잡아주는 크림과, 크림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매웃맛의 케미가 좋았다. 나중에 또 한정판으로 나온다면 사먹을 의향이 다분히 드는 그런 컵라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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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봄 기운이 꽤 가는 듯 싶다. 비도 대차게 오지도 않고, 나들이가기 좋은 날이다. 그래서 그런가? 유독 봄에 관한 상품들이 많이 보인다. 초코파이도 예외가 아니었다.

 

 

보기만 해도 봄의 화사한 기운이 느껴지는 스트로베리 치즈 초코파이 포장이다. 위사진에서 보이듯 분홍 분홍한 색감에 벚꽃까지 화사하게 양옆에 있고, 딸기까지 더해져 더욱 싱그러워 보이는 포장 디자인이다.

 

 

롯데 초코파이 스트로베리&치즈 에 주된 재료는 미리 상자디자인에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다. 설명을 보면 초코파이 내부 빵을 치즈케이크 맛과 비슷하게 처리한듯 싶고, 그안에 달기 쿠키칩이 밖혀 있다.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겠지만 마시멜로우는 딸기 맛이다.

 

 

새로나온 초코파이 신상품 스트로베리 치즈 속 원재료명을 보면 밀가루는 미국산이며, 설탕, 물엿, 쇼트닝 등은 말레이시아산을 사용했다. 그 외에 코코아분말은 인도네시아산, 딸기맛 쿠키 속 밀가루에 호주산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초코파이 스트로베리&치즈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나트륨 65mg 탄수화물 20g 당류 11g 지방 5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3.5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1g 이며, 한봉당 초코파이 열량은 130 칼로리 라고 한다.

 

 

지금 껏 보온 초코파이 포장 중 가장 화사한 디자인 아닐까 싶다. 박스를 열고 개별 비닐 포장된 초코파이 스트로베리&치즈 또한 굉장히 핑크핑크하고 딸기맛이 가득할 것 같은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막상 초코파이를 꺼내면 더욱 못생겨 보이는 반전을 보여주는데. 겉 표면에 똑똑 튀어나온 딸기 초코칩 때문에 기존에 보던 매끈한 초코파이보다 시각적으로는 별로 였다. 또한 워낙 패키지 디자인이 예뻐서인지 초코파이가 더욱 못생겨 보인다.ㅎㅎ

 

하지만 이게 또 반으로 가르면 군침돌게 한다. 스트로베리 치즈 네임명 처럼 안에 딸기쿠키칩과 분홍색 마쉬멜로우가 먹음직 스러워 보인다. 딱 한입 베어물면 바로 딸기의 맛과 향이 느껴지지만 치즈케이크의 맛은 잘 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시즌에 한두번 먹어보기에 좋은 듯 싶다.

 

기존의 초코파이와 달리 입안에서 톡톡 튀고 조금 더 바삭한 딸기쿠키칩의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린다. 또한 학교나 회사에서 독특한 신상 초코파이 스트로베리&치즈를 나눠주면 그날 꽤 인기쟁이가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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