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 김미바삭 솔직 후기~!

신메뉴 푸라닭 김미부각 치킨 순살 내돈 내산 솔직 후기~!

 

 

정해인이 광고모델로 있는 푸라닭에서 신메뉴를 출시했다. 김부각을 사용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한식 스타일로 재탄생한 치킨으로 이름하여 '푸라닭 김미바삭'이 그 주인공이다.

 

푸라닭 브랜드는 치킨업계의 명품이라는 재미있는 슬로건을 사용하며 초창기에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프라다 가방과 매우 흡사한 느낌으로 치킨박스를 만들었을뿐더러 로고 또한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비슷하게 만들어 필자 또한 과거 푸라닭 치킨을 시키며 재미있어했던 기억이 난다.

 

 

이번 푸라닭 김미바삭이 새롭게 출시되며 전용 치킨박스가 나왔는데 '바삭'이라는 옛날 한글을 차용해 더욱 멋스럽고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만들었다. 추석 명절 선물상자 같은 느낌도 나고 한국미를 많이 살린 박스 디자인 아닌가 싶다.

 

예전 프라다 가방 느낌은 나진 않지만 치킨이 담겨있는 상자와 봉투가 고급스럽게 느껴졌고, 마치 상자가 핸드백 느낌이 나며 소중한 핸드백이 손상되지 않게 검은색 더스트포장백에 담긴 모습이 여전히 인상적이다.

 

 

■치킨 구성

 

고급진 박스를 열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느낌의 치킨인 푸라닭 김미바삭이 모습을 드러내며, 김부각이 들어가서 그런지 확실히 한식 느낌도 나면서 더욱 고소하고 바삭한 느낌이 직관적으로 전달이 된다.

 

 

한식의 느낌이 가득한 김부각과 노릇노릇한 치킨의 구성은 색상에서조차 굉장히 신선하고 새로워 보이고 바삭한 느낌을 더해주는 김부각토핑들은 보는 눈을 즐겁게 만든다. (필자는 참고로 3000원을 추가해 순살로 변경해 주문을 했다.)

 

 

■푸라닭 김미바삭 김부각 맛

 

치킨보다 김부각에 자연스레 손이 가 김부각을 먼저 먹어봤다. 빠른 배달 시간 덕분인지 뜨거운 열에도 크리스피함이 많이 남아있어 입안에서 느껴지는 바삭한 식감이 마치 애피타이저처럼 입맛을 돋우며 만족스러운 맛을 낸다. 김부각 자체는 설탕에 절여진 그런 단 맛이 아니라 은은한 단맛에 고소한 맛이 많이 느껴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푸라닭 김미바삭 치킨 맛

 

곧이어 김미바삭 치킨을 먹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맛있어 감탄을 했다. 양념이 특별하거나 간이 세거나 하진 않다. 오히려 적당히 달달하고 은은하게 배인 간에서 육즙 가득한 닭다리살 조화가 상당히 훌륭했고, 김부각과 함께 먹을 때 지금껏 먹어보지 못한 신선한 맛에 만족스러웠다.

 

 

간이 세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푸라닭 김미바삭 치킨만 먹었을 때 조금 심심하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이럴 때 함께 온 고추마요소스를 찍어먹으면 훨씬 만족해하며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마무리

 

치킨이 자극적이고 짜면 빨리 물리기 마련인데 이번 푸라닭 김미바삭은 일단 닭다리살 그 자체의 풍미감이 상당했고  단짠, 고소, 바삭한 조합이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는 생각이 든다.

 

 

맵지도 않고 자극적인 맛도 덜해 남녀노소 다 즐길 수 있는 맛 같고 김부각이 들어가면서 한식의 미가 담긴 비주얼도 신선했다. 마치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의 선례를 푸라닭 김미바삭이 몸소 보여주는 듯했기에 이번 추석 명절에 가족들끼리 꼭 한번 맛보시며 즐거운 명절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푸라닭 김미바삭 가격 뼈닭 19900원, 순살 2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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