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중반 이상은 아마 디아블로라는 게임을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 중 하나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그 인기가 대단했다. 이 게임이 디아블로4로 새로 나오며 버거킹과 협업해 신메뉴 버거킹 헬로릴리트 와퍼가 나왔다.

버거킹 릴리트와퍼뿐만 아니라 버거킹 이나리우스 와퍼 또한 함께 나왔다. 여담으로 디아블로라는 게임에서 릴리트는 최종보스급 악마이며, 이나리우스라는 캐릭터는 천사로 나온다. 

필자는 버거킹 릴리트 와퍼 세트를 구매했으며 딜리버리로 배송을 받았다. 위 사진은 버거킹 헬로 릴리트 와퍼 스페셜세트로 기본 구성이 일반 세트와 좀 다르다.

 

버거킹 릴리트 와퍼 스페셜 세트는 일반 프렌치프라이가 아니라 쉐이킹프라이(매콤치즈맛)가 들어가 있으며, 콜라 대신 레드애플맛제로가 구성돼 있다. 레드애플맛제로는 당이 제로여서 햄버거와 함께 먹을 때 좀 부담감이 덜하다.

 

버거킹 릴리트와퍼를 먹기 전 애피타이저식으로 먹어본 쉐이킹프라이 매콤치즈맛 또한 상당히 별미다. 매콤치즈맛 분말가루를 감자튀김이 들어가 있는 봉투에 뿌려서 가루가 잘 섞이게 마구 흔든 후 먹으면 된다. 이러한 봉투를 흔들며 쉐이킹프라이를 만드는 일련의 행동들도 재미있고 치즈맛이 달달하게 나면서 매콤한 맛이 함께 있어 제법 맛이 괜찮다.

 

 

본 주인공인 버거킹 릴리트와퍼를 개봉했을 깜짝 놀랄 만큼 시뻘건 소스에 잠깐 당황했다. 기존에 있던 버거킹 디아블로 소스라고 하지만 '지옥의 불맛을 보여주겠다고 설마 더 맵게 만든 건가?'라는 생각이 들며 뭔가 더 빨갛게 보이는 소스가 굉장히 매울 것만 같았다.

 

 

버거킹 디아블로 릴리트와퍼 생김새는 정말 강렬하다 못해 무섭다. 릴리트라는 디아블로4 게임속 악마이름이 들어가서 그런지 빨간색 소스가 마치 피처럼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을 줄정도로 매운 강도가 굉장해 보인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베이컨과 함께 두툼하게 썰린 토마토와 양상추가 가득히 들어있고, 그 밑으로 버거킹 헬로 릴리트 와퍼 특징인 큼직한 해쉬브라운이 순쇠고기 와퍼퍼패티와 함께 들어가 있다.

 

 

버거킹 버거들은 대부분 정말 내용물이 풍부한 편이다. 실제 버거킹 디아블로4 릴리트와퍼 단면을 보면 얼마나 내용물이 가득 들어가 있는지 잘 보이며, 단면에서 조차 디아블로 소스 때문인지 군데군데 빨갛게 물든 모습이 보인다.

 

 

버거킹 릴리트 와퍼 스페셜세트를 주문하면 나오는 레드애플맛제로 맛은 준수한 편이다. 확실히 덜 달아 부담감이 적고 살짝 사과향과 맛이 느껴지며 탄산수정도의 강도로 톡쏘며 넘어가는 음료의 목 넘김이 좋다.

 

가장 중요한 버거킹 디아블로 릴리트와퍼 맛은?

 

버거킹 디아블로 릴리트와퍼가 얼마나 매울지 살짝 긴장하며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생각보다 매운 정도가 너무 약해서 아쉬울 정도였다. 정말 피같이 진한 소스가 무색하게 맵기가 딱 비빔면 정도의 수준이다.

 

 

이렇게 소스가 가득 묻어있는 부분도 워낙 릴리트 와퍼 내용물이 풍부하다 보니 맵다는 느낌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필자가 매운맛을 좋아하기에 더 그럴지도 모른다.

 

마무리

 

그렇다고 버거킹 릴리트와퍼가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순쇠고기 와퍼패티의 그 고소하고 깊은 감칠맛이 마요네즈에 버무려진 양상추들과 토마토와 궁합이 워낙 좋아 분명 맛있다. 바삭한 해쉬브라운까지 더해져서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다만 정말 매울 것이라는 선전과 다르게 너무 안 매워서 다소 맥이 빠지는 정도랄까? 정말 매운 것 못 드신다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정도다. 굳이 버거킹 디아블로 릴리트와퍼의 단점을 꼽자면 디아블로 소스가 더해지며 맵지도 않으면서 오히려 좀 짜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 아닐까 싶다.

 

 

현재 버거킹이 디아블로와 협업하면서 버거킹 선릉역점은 디아블로4 컨셉스토어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다. 디아블로4 게임 음악이 나오며 포토존까지 있다고 하는 이번 컨셉스토어는 선릉역 점에서 7월 16일까지 한시적으로만 운영이 되고 있으니 디아블로를 좋아하신다면 가셔서 재미있는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

 

 

버거킹 릴리트 와퍼 영양성분 영양정보

 

헬로 릴리트와퍼 단품 중량 364g 열량 893칼로리, 단백질 37g, 나트륨 1675g, 당류 17g, 포화지방 14g, 카페인 0

헬로 릴리트와퍼 세트 중량 842g 열량 1328칼로리, 단백질 41g, 나트륨 2017g, 당류 56g, 포화지방 17g, 카페인 0

 

버거킹 릴리트와퍼 가격

 

버거킹 릴리트와퍼 세트 11,500원, 단품 9500원

 

 

우리할매떡볶이 간판은 지나가다 본 적은 있어도 특별한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런데 런닝맨 프로그램에 지난주 ppl로 우리할매떡볶이가 나오는데 멤버들이 얼마나 맛있게 먹던지 그 장면을 잊지 못해 맛이 궁금해 결국 시켜보고 말았다.

런닝맨 떡볶이로 인기인 우리할매떡볶이는 옛날떠볶이전문점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그 당시 힘들지만 정겹고 정이 많던 그 느낌을 보여주려 하는 것 같다. 배달온 음식이 담긴 봉투만 봐도 우리네 할머니들의 인자하면서도 푸근한 그림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그리고 배달온 우리할매떡볶이 봉투부분을 테이프로 돌돌메지 않고 빵끈으로 이렇게 묶어준 점을 상당히 칭찬하고 싶다. 매번 다른 음식점에서 배달온 상품들은 봉투 손잡이를 스카치테이프로 돌돌 말아 놓은 경우들이 많았다. 이러면 참 떼기가 힘들어 결국 손잡이까지 가위로 자르곤 했는데 이러다보면 봉투를 재사용하기도 힘들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이 점이 참 만족스러웠다.

 

상품들 또한 완전히 밀봉된 상태로 국물이 흐르거나 먼지가 들어갈 일 없이 깔끔하게 포장돼 온다. 밀봉된 비닐에도 귀여운 우리할매떡볶 그림이 그려져있다.

 

우리할매떡볶이에서 시킨 메뉴들의 포장을 제거하면 위와같은 맛갈스러운 음식들이 나온다.

 

 

필자가 우리할매떡볶이에서 주문한 메뉴는 가성비끝판왕 '가래떡떡볶이 세트'와 우리할매떡볶이 신메뉴중 하나인 '마라로제 떡볶이', 인기 사이드메뉴인 '고추튀김'을 함께 시켰다. 위 사진은 세트안에 함께 나오는 순대 메뉴로 짠 맛도 적당하고 껍질도 탱글탱글하니 쫄깃하다. 대신 순대가 좀 쓴 맛도 나는데 이러한 맛의 순대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더 만족해하실 것 같다.

 

 

우리할매떡볶이 세트메뉴는 앞서 순대를 포함해 기본적으로 떡볶이, 모듬튀김, 꼬치어묵 3개, 순대 이렇게 네 종류 메뉴를 묶어서 팔고 있다. 가격도 15500원으로 양에 비해 나쁘지 않은 편이다.

 

 

순대도 내장이나 간을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옵션란에서 순대만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참 좋았고, 모듬튀김메뉴 또한 김말이 3개와 야채튀김, 어묵튀김 2개, 공갈만두가 각각 들어있어 다양한 종류를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본편에 들어가기에 앞서 애피타이저식으로 먼저 먹어본 우리할매떡볶이 모듬튀김들 맛은 기본적으로 평균이상이다. 배달온 주제에 바삭바삭하고 깔끔한 기름맛이 입맛을 돋게 한다.

 

세트메뉴에 포함된 우리할매떡볶이 꼬치어묵도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오뎅처럼 따뜻한 국물 맛이 진해서 먹으며 괜히 겨울 생각이 난다. 꼬치어묵 크기도 큰편이고 말랑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제법이라 세트메뉴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우리할매떡볶이 마라로제떡볶이 맛은?

 

런닝맨 떡볶이로 더욱 유명해진 우리할매떡볶이는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 메뉴가 있다. 실제 일반 밀떡떡볶이와 가래떡떡볶이, 그리고 옛날짜장떡볶이, 할매로제떡볶이룰 주축으로 신메뉴인 마라떡볶이, 마라로제떡볶이등 참으로 다양하다. 이 중 위 사진은 마라로제떡볶이다. 비닐을 개봉한 우리할매 마라로제떡볶이는 진득한 로제향과 칼칼한 마라향이 함께 나 더욱 맛이 궁금해진다.

 

 

'맛있다' 딱 처음 우리할매 마라로제떡볶이가 입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든 생각이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필자로선 적당한 매움의 마라맛이 로제의 느끼하고 진한 맛과 더해져 상당히 첫맛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들어간 당면도 맛있고 튀김이나, 순대를 찍어먹어도 참 맛있다. 다만 우리할매떡볶이 단점을 한 가지 꼽자면 좀 많이 짜다는 점이다. 맵기 정도도 좋고 떡볶이국물맛도 진하고 좋은데 짠맛이 오래도록 입안에 남는다. 옵션에서 추가한 비엔나 쏘세지랑 먹으면 더 많이 짜다.

 

 

그 외에 모듬튀김이나 고추튀김의 간은 딱 적당해서 짠 마라로제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오히려 궁합이 좋다. 위 사진처럼 고추튀김 안에 재료도 실하고 크기도 커서 2개에 3천 원인 가격을 어느 정도 수긍하게 된다.

 

 

우리할매 일반 가래떡볶이와 마라로제떡볶이 맛 비교

 

우리할매떡볶이를 지금의 인기반열에 올린 것은 진한 빨간색 국물의 가래떡볶이다. 계란이 하나 함께 들어간 두꺼운 사이즈의 가래떡볶이는 쌀 가래떡으로 밀떡인 마라로제떡볶이에 비하면 훨씬 더 쫄깃한 식감이고 소스가 더 달달한게 특징이다.

 

 

우리할매 마라로제떡볶이는 더 맵고 더 짜고 칼칼한 맛이 나는 반면 우리할매떡볶이 가래떡떡볶이는 살짝 덜 맵지만 더 달고 식감이 훨씬 쫄깃하다.둘 중에 필자는 우리할매 마라로제떡볶이가 더 신선하고 맛있게 느껴졌지만 짜다는 점이 아쉬웠다. 좀 덜 짜면 거의 만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편이라 더 아쉬움이 크지 않았나 싶다.

 

마무리

 

마지막으로 최근 유명한 프로그램인 런닝맨에 나와 아이들이 이 런닝맨 떡볶이인 우리할매떡볶이를 먹고 싶어할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자녀들이 아직 어리다면 우리할매 마라로제떡볶이가 매울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순한 맛을 선택할 수 있는 일반 밀떡볶이나 옛날짜장떡볶이로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우리할매떡볶이 가래떡세트 메뉴 가격 15,500원, 밀떡세트 가격 15,500원, 짜장떡볶이세트 가격 15,500원, 로제떡볶이세트 가격 16,500원

 

우리할매 마라로제떡볶이 단품 가격 7500원, 고추튀김 2개 가격 3000원, 순대 단품 가격 4천 원

 

 

 

제가 쓴 솔직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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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치킨이 요즘 다양한 종류로 나오고 있다. 닭다리살로 구성된 블랙라벨 치킨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여러 가지 버전을 내놓고 있는데 이번에는 2020년에 나온 갓쏘이치킨을 뉴갓쏘이블랙라벨치킨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kfc 뉴갓쏘이블랙라벨치킨은 1조각, 3조각, 5조각, 8조각, 옵션으로 팔고 있으며 개수가 많은 옵션일수록 한 조각 당 가격이 조금씩 저렴해지는 가격 구성을 하고 있다.

필자는 직접 가서 뉴갓쏘이치킨을 포장해왔다. kfc에서 포장을 하거나 배달을 받을 때마다 느끼는 게 국내 치킨 브랜드에 비하면 사실 치킨박스가 좀 조악한 편이다. 적은 개수를 담을 수 있게 만든 박스 사이즈는 좋은데 너무 금방 흐물거리고 심지어 양념이 새는 경우도 있어 보완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해본다.

 

물론 그런 부가적인 것을 차치하고 kfc 치킨 자체는 상당히 맛있는 편이다. 이번 뉴갓쏘이블랙라벨치킨 또한 기대감을 안고 상자를 개봉했다.

 

 

kfc 뉴갓쏘이블랙라벨치킨은 이름 그대로 간장소스를 베이스로 만든 거긴 한데 특별히 맛있는 간장소스의 향이 나진 않는다. 뭐랄까 살짝 한약재 같은 향이 나면서 막 맛있는 냄새가 나진 않는다.

 

 

다만 비주얼적으로 맛있어 보이고 크기도 생각보다 큰 편이다. 물론 뉴갓쏘이블랙라벨치킨이 한 조각에 3400원이라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가격대비 양은 괜찮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각당 사이즈가 큰 편이다.

 

 

가장 중요한 kfc 뉴갓쏘이블랙라벨치킨 맛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튀김옷 두께도 너무 두껍지 않고 양호하며 살코기가 아주 실한 게 시각적으로도 잘 보인다. 다만 kfc 치킨이 짠 편인데 뉴갓쏘이블랙라벨 치킨은 간장양념까지 더해지니 너무 간이 세다고 느껴졌다. 단짠의 조화가 아니라 단짠짠 으로 느껴질 정도로 짠맛의 비중이 더 강하다. 그 외에는 살짝 마늘맛도 나고 단맛 같은 경우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짠 것을 빼면 뉴갓쏘이블랙라벨 맛은 괜찮은 편이다. 닭다리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맛있게 드실 것 같다. 하지만 닭가슴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살짝 미끈거리고 너무 쫄깃한 닭다리살 식감에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kfc 뉴갓쏘이블랙라벨치킨이 유독 국산 닭다리 육질과 다르게 조금 더 이런 식감이 느껴지는 것은 아마 태국산 닭을 원산지로 한 닭다리살로 만들어져 그러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짠맛이 강해 밥이랑 같이 먹었을 때가 더 맛있게 느껴졌지만 함께 먹은 가족은 그냥 먹어도 맛있다고 했다. 다만 양념치킨이라 그런지 일반 블랙라벨치킨과 다르게 뉴갓쏘이블랙라벨은 바삭함이 훨씬 덜하다는 점이 아쉽다고 첨언했다. 필자도 바삭한 느낌이 덜한 것이 아쉬워서 매장에서 바로 먹을 때 아니면 앞으로 포장이나 딜리버리로는 시키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이번 kfc 뉴갓쏘이블랙라벨 치킨은 매장에서 바로 드실 분들에게만 추천드리고 싶다. 참고로 뉴갓쏘이치킨이나 뉴갓쏘이블랙라벨치킨 모두 치킨나이트 1+1 행사에서 제외임을 알려드린다.

 

 

뉴갓쏘이블랙라벨치킨 영양성분 영양정보표

 

제공량 95g, 열량 268칼로리, 당류 6g, 단백질 13g, 포화지방 3.9g, 나트륨 627mg

 

뉴갓쏘이블랙라벨치킨 가격 

 

1조각 3400원, 3조각 9900원, 5조각 16200원, 8조각 25200원

 

 

뉴갓쏘이치킨 영양성분 영양정보표

 

제공량 100g, 열량 249칼로리, 당류 5g, 단백질 17g, 포화지방 3.8g, 나트륨 515mg

 

뉴갓쏘이치킨 가격

 

1조각 3300원, 3조각 9600원, 5조각 15700원, 8조각 2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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