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간짬뽕 엑스 큰컵 솔직 후기~!

불닭볶음면만큼 맵다는 삼양 간짬뽕 엑스 큰 컵 내돈내산 솔직 후기~!

 

무더위가 제법 잠잠해졌다지만 한낮에 돌아다니면 땀이 나는 것은 여전하다. 이런 더위를 매운 음식을 먹으며 이겨내려고 하는 소비자들이 있기에 매운 라면들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인데 오늘은 이에 맞춰 더 맵고 더 강렬한 맛으로 출시했다는 삼양 간짬뽕 엑스 큰 컵을 소개해드리겠다.

 

삼양 간짬뽕 엑스 용기 디자인

 

먼저 용기를 보면 바다맛이 가득할 것 같은 꽃게다리와 새우, 홍합등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간짬뽕 사진이 바로 들어오며 X자가 불타오르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 그만큼 화끈하게 맵다는 맛을 표현한 것 같다.

 

 

용기 옆면을 보면 맵기로 유명한 베트남산 고춧가루를 사용했다고 나와있으며 실제로 기존 제품에서 맵기가 업그레이드된 제품이기에 삼양 간짬뽕 엑스는 매운맛이 4배나 증가 됐다고 하며, 중량 또한 약 10프로가 늘었다고 한다.

 

간짬뽕 엑스 영양성분, 원재료명

 

영양정보를 보면 총 내용량 115g, 열량 470칼로리, 나트륨 1350mg, 탄수화물 73g, 당류 7g, 지방 15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6g, 콜레스테롤 10mg, 단백질 11g 이 포함돼 있다고 나오는데 컵라면 치고 단백질이 꽤 들어가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원재료명을 보면 화려한 해산물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꽃게농충액과 새우엑기스, 오징어엑기스, 홍합조미추출물, 강종 해산물 분말들이 들어가 바다의 맛을 가득 느끼게 해 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간짬뽕 엑스 큰컵 조리법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방법은 없으며 기존 짜파게티 같은 일반적인 볶음면 컵라면류와 같은 조리방법이라고 보시면 된다. 먼저 용기의 뚜껑을 열고 액상스프를 꺼낸 뒤 끓는 물을 용기 안쪽의 표시선까지 넉넉하게 부은 후 뚜껑을 닫고 4분을 기다리면 된다.

 

이후 위 사진과 같이 뚜껑에 구멍을 내는 부분이 3개가 있는데 젓가락으로 뽕뽕 뚫어서 편하게 물을 버리면 되겠다. 좀 더 맛있게 만드는 조리법으로 물을 버리는 양이 중요한데 물을 조르르 흘려버리다가 방울방울로 떨어질 때 즈음 바로 멈추시면 된다.

 

 

참고로 필자는 간짬뽕 엑스를 두번 먹었는데 한 번은 물방울이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까지 물을 다 따라버리니 너무 짜서 덜 맛있었기에 앞서 설명해 드린 것처럼 물의 양을 잘 조절하시길 추천드린다.

 

 

마지막으로 진한 검붉은색의 액상스프를 넣고 잘 비비면 조리가 완성된다. 액상스프 색이 워낙 진하다 보니 조리가 완성된 간짬뽕 엑스 자체 색상도 엄청 진한 빨간색이며 비주얼적으로 상당히 강렬해 보인다.

 

삼양 간짬뽕 엑스 큰컵 맛

 

액상스프를 넣고 비비면서 바다 향이 가득 올라왔기에 맛에서도 해산물 맛이 많이 나길 바라며 한 입 먹어봤다. 입속에 들어가 몇 번 씹으니 해산물 맛이 적당히 났지만 기대만큼 깊은 맛이 나진 않고 기존 볶음 간짬뽕과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맵기는 확실히 매워졌다. 하지만 광고처럼 매운정도가 불닭볶음면 수준은 아니고 물을 완전히 버리고 자작하게 조리하면 최근에 먹은 신라면 레드정도의 맵기라고 생각되며, 물의 양을 어느 정도로 남겨서 조리하면 그거보다도 확실히 덜 맵다.

 

 

마무리

 

정말 기가막히게 맛있게 먹은 것은 아니지만 적당히 매우며 적당한 해산물 맛이 풍기는 게 나름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간짬뽕 엑스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올리브유 같은 기름류를 살짝 붓고 먹었을 때 감칠맛이 더 살아나 좋았고, 삶은 계란과 함께 먹어도 좋은 궁합이었기에 간짬뽕 엑스를 드시는 분들은 한번 이렇게 드셔보셔서 더 큰 만족감을 느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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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솔직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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