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마라맛 신메뉴 롯데리아 마라로드 치킨, 마라로드 비프, 마라로드 새우 가격 3가지 맛 모두 다 먹어본 솔직후기~!
롯데리아 신메뉴가 마라로드가 세가지 맛으로 나왔다. 롯데리아 신메뉴 마라로드는 몇 년 전부터 MZ세대들에게 엄청나게 유행을 한 마라탕의 영향을 받아 만든 것 같다. 실제 톡 쏘는 마라소스가 들어간 버거로 치킨과 비프 그리고 새우 패티 이렇게 세가지 버전이 있다.
롯데리아에서 한 마라로드 광고는 정말 유쾌함을 넘어서 웃음을 주는 포인트들이 많다. 실제 유튜브로 나온 광고가 매우 재미있는데 요즘 대세인 곽튜브, 빠니보틀, 원지가 마치 옛 홍콩 영화의 배우처럼 출연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마치 주성치 영화의 쿵푸허슬에 나온 주인공들처럼 코믹하게 무술을 쓰는 것처럼 연출하고 입에서 불을 뿜기도 한다. 이런 3명의 주인공들이 각자 포장지에 그려져 있다. 마라로드 치킨엔 곽튜브님, 마라로드 새우엔 원지님, 마지막으로 마라로드 비프엔 빠니보틀님이 재미있게 표현된 그림이 들어가 있다.
이렇게 표현된 그림이 들어간 포장들로도 이미 마라로드 시리즈를 먹기 전부터 꽤 신선하고 재미있게 다가온다. 위 사진처럼 마라로드 치킨버거만 포장지가 길고 다른게 궁금했는데. 그 이유를 보니 거기에 들어간 치킨패티가 양쪽으로 길기 때문에 다른 포장지를 쓴 것이었다.
롯데리아 마라로드 치킨, 비프, 새우 모두 버거번은 동일하다. 롯데리아에서 광고나 홈페이지에 직접 명시하진 않았지만 마라로드 시리즈엔 모두 참깨가 뿌려져 있지 않은 브리오쉬번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 롯데리아 마라로드 세가지를 포장을 열고 나란히 놓고 사진을 찍다보니 올라오는 햄버거들의 향이 장난이 아니다. 또 버거번이 일반 버거번이 아니라 브리오슈번이라 그런지 단 냄새가 섞여 올라와 그 향이 참 진하다.
롯데리아 마라로드 버거 모든 시리즈에는 동일하게 마라소스와 양상추가 들어간다. 거기다 조금씩만 들은 것이 아니라 모든 마라로드치킨, 비프, 새우에 사진처럼 신선한 양상추가 가득 들어가 있다.
하지만 마라소스에 양은 각 버거가 다 좀 다르게 들어가 있었다. 마라로드 새우에 가장 적게 들어가 있었고, 그 다음엔 마라로드 치킨, 마라로드 비프 순으로 소스가 점점 많이 들어가 있었다.
이러한 마라소스 양이 롯데리아 마라로드 레시피대로 만든 것일 텐데 어떻게 맛을 좌우할지도 먹기전부터 좀 궁금해 졌다. 그 외에 양파도 마라로드 비프에 들어가 있다.
위 사진은 롯데리아 마라로드 치킨 버거의 단면이다. 버거번부터 마요네즈, 양상추 치킨패티, 마라소스가 차례대로 들어가 있는 것이 사진으로도 확인이 된다.
롯데리아 마라로드 비프도 비슷하다. 위 사진 처럼 단면을 보면 버거번 다음으로 양상추가 가득 들어가 있고 비프패티가 2장이나 들어가 있으며 맨 밑으로 마라소스와 함께 양파가 들어가 있다.
롯데리아 마라로드 새우의 패티가 의외로 가장 두껍다. 그 외에는 마라로드 치킨과 동일하게 들어가 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롯데리아 마라로드 맛은 어떨까?
일단 마라로드 세 가지맛에서 동일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한입 베어물자 마자 느껴지는 마라향과 부드럽고 쫄깃한 버거번의 식감이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양상추의 아삭함이 세가지 의 버거에서 모두 느껴지는 부분이다.
하지만 각각의 패티의 맛에서 확실히 비교가 되고 차이가 난다. 첫 번째로 마라로드치킨 같은 경우 패티가 닭가슴살이 아닌 닭다리 살이라 살코기가 부드럽고 분쇄육이 아니기 때문에 육질과 육즙에서의 고소함이 씹을 때마다 확실히 난다. 그리고 마라소스 특유의 매우면서도 시큼하고 칼칼한 끝맛이 치킨패티와 잘 어울려서 맛이 괜찮은 편이고 치킨패티의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이라 양에서도 만족스러웠다.
두 번째로는 원지 픽인 롯데리아 마라로드 새우를 먹어봤는데 마라로드 치킨에 비해 패티 부분에서 불만족스러웠다. 새우패티에 통새우가 너무 적게 들었고 다른 것들이 많이 섞여있어 그런지 새우 특유의 감칠맛이나 고소한 맛이 너무나도 부족했다. 그리고 마라소스와 새우패티의 궁합이 썩 좋게 느껴지진 않았다. 맛이 없지는 않은데 요즘 통새우가 가득들은 버거들이 많이 나온 추세라 그런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마지막 세 번째로 맛을 본 버거는 롯데리아 마라로드 비프다. 마라로드 비프를 마지막에 먹은 이유는 딱 봐도 소스양도 가장 많고 패티도 두장이나 들어가 있어 맛 자체가 가장 진해 보였기 때문이다. 이걸 먼저 먹은 후 치킨과 새우를 먹으면 정확한 맛 평가가 어려울 것 같았기에 마지막에 먹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마라로드 비프는 마라소스가 비프 사이사이마다 들어가 다른 마라로드 버거에 비교해 두배는 들어간 것 같았고 그 맛이 상당히 진했다.
롯데리아 마라로드 세가지 맛 중 가장 마음에 든 것은 곽튜브가 픽한 마라로드 치킨이다. 치킨패티 자체가 버거번보다 큰 사이즈로 먹으며 빵만 먹게 되는 부분도 안 생기고 바삭한 치킨이 마라소스와 궁합도 가장 좋고, 패티 크기가 커 양에서도 가장 만족스러웠다.
두 번째는 마라로드 비프가 맛있었다. 다만 마라소스가 많이 들어가있어 다른 시리즈에 비해 확실히 맵다. 매운정도는 새우가 가장 안 맵고 그 다음 마라로드 치킨, 비프 순으로 매워진다고 보면된다. 다만 마라소스가 치킨과 새우는 별차이가 안나는데 비프에는 훨씬 많이 들어가 매운 것을 잘 못드시는 분들은 많이 맵다고 느껴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마라로드 새우는 마라소스도 적게들고해서 일반 새우버거와 큰 차이를 못 느끼겠고 오히려 마요네즈 소스가 가득들은 일반 새우버거가 좀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느끼한 버거가 싫고 깔끔한 맛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은 어쩌면 마라로드 새우를 가장 선호하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맛 자체에 강렬한 맛이 없고 깔끔하다. 마라로드 시리즈가 버거번부터 모닝빵 같은 단 맛이 나는 편이라 전체적으로 단 맛이 있는 편이다. 그래도 새로나온 버거중 가격적인 면도 굉장히 가성비 좋게 나온 편이고 마라로드 치킨이나 비프같은 경우는 패티의 양도 많이 들어가 있어 한정판매 기간내에 한번정도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롯데리아 마라로드 가격
마라로드 치킨 단품 5400원, 세트 7500원
마라로드 새우 단품 5400원, 세트 7500원
마라로드 비프 단품 6900원, 세트 8800원
롯데리아 마라로드 영양성분 영양소정보표
마라로드 치킨 총 중량 240g, 열량 570칼로리, 단백질 27g, 나트륨 1220mg, 당류 15g, 포화지방 6.0g, 닭고기 브라질산
마라로드 새우 총 중량 208g, 열량 506칼로리, 단백질 13g, 나트륨 1100mg, 당류 15g, 포화지방 4.2g
마라로드 비프 총 중량 225g, 열량 656칼로리, 단백질 20g, 나트륨 990mg, 당류 14g, 포화지방 16.0g, 쇠고기 호주산
제가 쓴 솔직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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