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 열풍이 대단하긴 하나보다. bhc에서도 마라칸이라는 마라치킨이 나온걸 보면 말이다. 필자는 마라탕을 한번도 먹어보지 못하고 귀로만 맛을 접했다. 중국 당면을 맛있게 먹는 먹방bj들이 마라탕을 먹는 장면도 봐 평소 마라탕이 궁금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bhc 마라칸 치킨이 신메뉴로 나온 소식이 반가웠다. 먹어서 궁금증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테니깐 말이다.

 

 

bhc치킨 상자인 치킨박스는 늘 같은 박스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는 듯 싶다. 과연 이번 신메뉴 맛도 지속적인 맛을 줄 수 있을까 궁금하다.

 

 

 

일단 bhc마라칸 치킨상자를 열기전부터 특유의 마라향이 올라온다. 선술했듯 마라탕을 먹어본적이 없음에도 아 이게 특유의 마라향이구나 라고 단번에 느껴진다. 그만큼 꽤 깐풍기 처럼 시큼매콤한 냄새가 자극적이다.

 

 

 

마라칸치킨은 대중적인 사천요리 마라샹궈를 국민 간식 치킨에 접목하여 bhc만의 특색있는 맛을 구현한 bhc 신메뉴인 만큼 색다른 재료들이 많이 들어갔다.

 

 

 

마라의 얼얼한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구운 캐슈너트를 추가해 푸짐함을 더했다. ‘마라칸치킨’은 기존의 양념치킨이랑은 확실히 다른 맛을 보여준다. 접시 요리 개념으로 팬에서 볶아낸 요리라 그런지 재료의 향과 맛이 강하게 어우러진다. 두반장 소스 맛도 나는듯.

 

 

 

위 사진 가운데 있는게 피쉬볼, 베트남초, 대파 등이다. 이렇게 bhc 마라칸치킨에는 여러가지 재료가 토핑으로 추가하여 담백한 맛과 함께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라의 주원료는 화자오 산초이며, 사천후추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사천지방의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향신료인데 이게 필자의 입맛에 잘 맞아 마라칸치킨이 꽤 맛있게 느껴졌다.

 

 

 

다만 bhc치킨은 양념소스가 대체적으로 좀 짠 것 같다. 저번 신메뉴인 치하오 치킨보다 확실히 짜다. 그래서 밥이랑 먹어야 훨씬 잘어울리는 하나의 중국 요리 같았다.

 

 

 

bhc에서 치하오는 맛있었고, 맛초킹이 워낙 짜서 맛없게 먹었는데 마라칸치킨은 짠것빼면 치하오정도로 맛있는 것 같다. 마라를 활용한 음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매운맛과는 달리 자극적이며 알싸한 매운맛이 입 주위를 마비시켜 얼얼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색다른 매운맛을 준다. 이러한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bhc 마라칸치킨을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bhc 마라칸 순살치킨 가격 21000원 뼈닭 한마리 18000원

배달료 2000원

 

 

 

 

제가 쓴 솔직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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