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카나는 우리나라에서 아마 페리카나 치킨 다음으로 오래된 치킨브랜드 아닌가 싶다. 무려 31년이 된 치킨 브랜드로 그 오랜 역사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역시 치킨 맛 아닐까 싶다.



요즘 장마 기간이라 그런지 까르보불닭치킨 봉투에 물방울이 송송 맺혀있다. 이런걸 보면 비가오는데 배달해주시는 기사님들의 노고가 참 감사하다.




멕시카나 까르보 불닭치킨 박스를 보면 삼양 까르보불닭볶음면이 생각나는데 위 사진처럼 멕시카나치킨과 삼양 불닭볶음면이 만나 콜라보를 이뤄 만든 멕시카나 신메뉴라 보시면 되겠다.




강다니엘이 모델인 멕시카나 까르보불닭치킨은 정말 새빨갛다. 그리고 상자를 열면 정말 매운 향이나서 필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면 맵지 않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멕시카나 또한 불닭소스의 강력한 매운맛에 부드러운 크림맛을 더한 ‘까르보불닭소스’를 활용해 ’까르보불닭치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바삭한 치킨에 중독성 강한 매콤한 크림 파스타 맛을 그대로 접목시켰으며, 까르보불닭치킨은 크림 파스타맛이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제품으로 강렬한 맛은 원하지만 매운맛을 소화하기 힘든 소비자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직접 맛본 멕시카나 신메뉴 까르보불닭치킨은 비쥬얼만큼 맵지 않았다. 뭔가 크림소스의 느끼함도 적당하니 목넘김이 부드러운 매운 치킨이다.




매콤하다기보다는 맵고 짠 맛이 강한 멕시카나 메뉴 까르보불닭 치킨이다. 삼양식품과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까르보불닭치킨‘의 가격은 뼈 치킨 기준 1만8000원, 순살은 1만9000원이다. 필자는 까르보불닭 치킨 순살을 시켰다.




또한 ‘까르보불닭치킨’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삼양식품의 불닭마요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실제로 이소스 말고 멕시카나 까르보불닭 치킨만 먹으면 기존의 우리가 아는 까르보불닭볶음면 소스같은 맛은 안난다.




대신 불닭마요소스가 우리가 익히 아는 까르보불닭볶음면 소스 맛이 나서 그냥 까르보불닭 치킨을 먹을때보다 이 불닭마요소스를 찍어 먹을 때가 훨씬 더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까르보불닭치킨이 좀 짜서 밥이랑 먹을 때가 더 나았고 냉장고에 넣었다가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을 때도 참 맛있었던 치킨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쓴 솔직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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