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카나 모두의마요 치킨 솔직후기~!

 

멕시카나 치킨은 페리카나와 멕시칸 치킨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치킨 브랜드중 하나다. 멕시카나는 1989년 부터 시작했으나 사실 페리카나 1982년 시작, 멕시칸치킨 1985년 시작해 비하면 후발주자긴 하다.

 

역사가 긴만큼 3개의 치킨브랜드 이름을 보면 어쩔 수 없이 다소 이미지가 올드해 보인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요즘 멕시카나치킨 포장박스부터 봉투디자인까지 요즘 브랜드들과 견주어도 손색없어보인다.

 

 

(멕시카나 모두의마요 치킨을 시키면 함께 나오는 갈릭찹찹소스다. 치킨에 찍는 소스가 아니라, 치킨에 뿌려드세요~라고 부먹 스타일을 요구하는 소스라니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이렇게 40년 넘게 장수하고 있으며 여전히 발전중인 멕시카나치킨 모델은 유명한 강다니엘이다. 누나팬들의 마음을 꽉 잡은 강다니엘을 보면 소비층이 다양하지 않을까 싶다.

 

 

멕시카나치킨 모두의마요 순살치킨 비주얼은 상당하다. 열자마자 유광으로 소스가 코팅된 모습을 보면 시각적으로도 바삭한 튀김옷에 부드러운 소스맛을 얼른 맛보고 싶게한다.

 

 

멕시카나 모두의마요 치킨 첫 향은 달콤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향이 올라온다. 그래서 멕시카나 모두의마요는 보자마자 약간 단 마요네즈 소스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멕시카나 모두의마요 순살 치킨 맛은 어떨까? 일단 딱 입에 넣으면 단 마요네즈맛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내 갈릭소스맛이 돌며, 이 둘이 적절히 섞여 고소하고 맛있는 소스맛을 느끼게 해준다.

 

 

또 갈릭찹찹소스를 열면 다른 소스들과 다르게 건더기들이 굉장히 많다. 갈릭과 함께 고추 피클이 잘게 썰어져 들어가 있고 맛 또한 할라피뇨정도의 매운 맛이 느껴져 멕시카나 모두의마요가 느끼하신 분들은 상당히 중화가 될거라 생각된다.

 

 

위 사진처럼 젓가락이나 수저를 사용해 살짝 치킨위에 뿌려서 함께 먹으면 맛조화가 상당히 훌륭하다. 그리고 멕시카나 모두의마요 순살 치킨은 닭가슴살과 다리살이 적절하게 섞여있어 부드럽고 기름진 부분과 퍽퍽하고 고소한 부분 모두를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굳이 멕시카나 모두의마요 단점을 꼽자면, 살짝 간이 세다는 것이다. 먹다보면 뒷맛이 좀 짜게 느껴진다. 그래서 밥이 생각나고 양념치킨보다 더 밥이랑 먹으면 더 어울릴 치킨 아닐까 싶다. 맛없게 짠게 아니라 진짜 맛있게 짜서 멕시카나 모두의 마요는 밥도둑이라 싶다.

 

 

(멕시카나 모두의마요 가격 뼈치킨 18000원, 순살 가격 19000원)

필자는 멕시카나 모두의마요를 맛있게 먹어 칭찬이 많다. 하지만 짠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좋아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자. 마지막으로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가격이다. 멕시카나 치킨은 가격정책도 상당히 좋다. bbq와 bhc 치킨은 원래 같은 회사였다가, 갈라선 이후 또 자기들끼리 싸움으로 치킨가격을 올리는데 가장 일조하고 있는 브랜드다. 이에 비해 멕시카나 치킨은 bbq나 bhc치킨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치킨맛도 상당히 맛있는 편이다.

 

 

 

 

제가 쓴 솔직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되신 분들은 밑의 하트버튼을

꾸욱 하고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