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작년 만큼의 더위는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역시 올해도 한여름은 여전히 푹푹 찌는 것 같다. 이런 더위에 맛있는 후식겸 과자가 당겨 편의점에서 새로 보이는 롯데 ABC초코쿠기를 한번 사봤다.

 

 

롯데 ABC 초코쿠키 상자 디자인 앞면 뒷면은 이렇게 가로로 세로로 스위치된다. 마치 스마트폰 화면을 돌리면 그에 맞게 화면변화가 이루어지는 것 같아 ABC초코쿠키 상자가 요즘시대에 맞는 알맞은 디자인같다는 생각이 든다.

 

 

 

롯데 ABC 초코쿠키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국산은 전혀 들어있지 않은 것 같아보인다. 밀가루 밀은 미국산 호주산이며 쇼트닝은 말레이시아산, 설탕 식물성유지는 싱가포르산이고 기타 가공품에는 미국,체코,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명이 적혀있다.

 

 

 

롯데 ABC 초코쿠키 영양정보는 총 내용량은 152g 이며 총 4봉이 들어가 있다. 1봉당 ABC초코쿠키 칼로리는 205 열량이며 나트륨 75mg 탄수화물 23g 당류 13g 지방 11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6g 콜레스테롤 5mg미만 단백질 3g 이 들어가 있다.

 

 

 

롯데 ABC초코쿠키 봉지 디자인도 종이박스 디자인과 그렇게 다르지 않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ABC초콜릿과 동그란 소프트쿠키가 서로 붙어있는 초코쿠키라 할 수 있다. 포장을 뜯기 전에 이렇게 과자 모양이 유추가 된다.

 

 

 

ABC 초코쿠키는 봉지를 뜯는 방법이 조금 독특한데 이렇게 눞혀서 양쪽으로 잡아당기라고 그림으로 설명을 해놓았다. 이런 세심한 부분은 칭찬해주고 싶다. 그런데..

 

 

 

이게 대체 내가 포장지에서 보던 초코쿠키 과자 모양이 맞나 싶어 놀랐다. 네모난 ABC초콜릿은 온데간데 없고 처음엔 고양이 똥처럼 생긴게 나와 이게 뭔가 싶었다.

 

 

 

그렇다. 더위에 이기지 못한 ABC 초코쿠키는 녹아 한데 뭉치기도 하고 소프트쿠키알은 혼자 떨어져나가고 해서 기괴한 모양의 과자가 된 것이다. 그래도 맛만 있으면 되겠지 싶었는데 맛도 개인적으론 정말 별로였다. 녹아서 그런지 초콜릿 따로 쿠키따로 먹는 것 같아 더 별로였는지 모른다. 이런 온도변화에 예민한 스넥들은 참 골치아픈 것 같다. 이런거 보면 갑자기 뜬금없지만 아무리 더워도 그 모양 그대로 유지하는 오리온 초코파이가 대단해 보인다.

 

 

 

 

 

제가 쓴 솔직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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