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에 드디어 햄버거 신제품이 나왔다. 요즘 경쟁이 치열한 패스트푸드점이라 그런지 롯데리아 신메뉴 소식이 여간 기대되는게 아니었고, 롯데리아 티렉스 버거 사진부터, 선전문구의 '무자비한 놈이 나타났다'의 어구처럼 얼마나 대단한 녀석인지 궁금했다.

 

 

 

보통의 버거와 다르게 꽤 길죽한 형상을 하고 있는 롯데리아 티렉스 버거의 포장이다. 노랑색과 더불어 더욱 큼지막한 느낌으로 포스가 있어 보인다.

 

 

일반 참깨 버거번과 같은 동그란 모양이지만, 롯데리아 티렉스버거의 치킨이 꽤 길다. 거기다 안에 들어간 이 치킨은 일반적인 가슴살이 아니라 통다리살로 만들어졌다.

 

 

티렉스버거 내용물을 보기위에 버거번을 밥솥 뚜껑을 열듯 열어보았다. 길게 들어간 통다리살치킨패티와 함께 위에 신선해 보이는 양상추가 마요네즈와 함께 꽤 들어가 있다. 그리고 익히 우리들이 알고 있는 전통적인 피클이 두개 들어가 있다.

 

 

 

일단 롯데리아 티렉스 버거 비주얼은 꽤 푸짐해 괜찮다고 생각했다. 으레 광고 사진속 버거들이 실제와 많이 달라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티렉스버거는 예상외의 선전이라고 보여진다.

 

 

또한 개인적으로 버거 치킨패티는 가슴살을 선호하는데도, 롯데리아 티렉스버거의 바삭하게 잘 튀겨진 노릇노릇한 통다리살 치킨패티 맛이 꽤 훌륭하다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롯데리아 버거중 가장 육질과 육즙이 잘 느껴지는 버거 아니었나 싶다. 다만 닭 원산지가 국산이 아닌 브라질 산이고, 통닭다리살 답게 기름지고 닭냄새가 좀더 많이 나니 그런걸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롯데리아 티렉스버거 가격 단품 3500원 세트 5600원. 영양정보 총 중량 213g 티렉스버거 칼로리 열량 475Kcal 단백질 26g 나트륨 874g 당류 7g 포화지방 5.4g. 알레르기 유발성분은 밀, 대두, 난류, 우유, 닭고기, 땅콩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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